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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승덕의 책과 이별하다 ­

8987-- 2020. 6. 3. 22:1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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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최고의 수재, 공부마스터 고승덕의 오래된 수기이자 자기계발서 한 권을 버린다. 학창 시절 그의 투지를 본받으면서 나도 용맹정진할 동기를 얻기 위해 읽었다. 그러나 그의 학업적 성취와 사람들의 존경은 재판관-변호사-주식거부-국회의원의 삶에서 미안한 애비메탈 샤우팅과 함께 허공에 날아갔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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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그의 노력과 투지가 놀랍다. 밥 먹고 소화하는 시간도 아까워 밥과 반찬을 함께 나눠 먹을 정도로 극기로 정진했다. 사실 내가 이렇게 블로그에 가볍게 올리는 몇 마디 말로 그의 업적을 폄훼하기 위해서는 고승덕의 노력과 성취는 그 자체로 존경할 만하다.훗날 그 좋은 머리로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모습으로 다시 보기를 바라며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는 진부한 제목의 책을 서가에서 꺼낸다.​​